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facebook
twitter
print
자살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올립니다. 글의 상세내용 :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질문 자살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올립니다.
작성자 신** 등록일 2024-01-02 조회 241
첨부 jpg파일 첨부 화살표를 아래로 해주삼.jpg(0.40MB) 미리보기
jpg파일 첨부 보령경찰서는 무서워요.jpg(0.31MB) 미리보기
안녕하세요?
저는 보령시 청소면에 살고있는 50대 남자입니다.
병원 대기중에 시청 홈피에 들렀다가 자살관련 글을 보고 한 줄 써야겠다 싶어 펜을 듭니다.

자살? 왜 자살을 하려는 거죠?
이성때문인가요? 아님 자존심때문인가요? 그것도 아니면 삶이 힘드신가요?
아니면 앞날이 캄캄하신가요?
저는 지금까지 두번 자살을 하려했던 유경험자로서 말씀 드립니다.
결론을 말한다면 자살은 비겁한 현실도피이며 인생을 포기하는낙오자로 삶을 마감하는 짓이며
당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뒷통수를 지대로 후려치는 배신행위라고 말하고 싶네요.

제가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해도 되는지 챙피하지만
첫 결심은 제게 주어진 운명이라 생각했죠.
세상을 위해 살다가라고 저는 태어난 줄 알았습니다. 너무 이른 때에 운명의 시간이 왔다고
억울은 했지만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했죠. 그런데 이리 살아 있네요.
그때 제가 죽었다면 제 부모님과 가족과 저를 사랑했던 타인들은 어찌 되었을까요?
그게 세상을 위한 것이였을까요?
(자살방식은 쿨하게 야쿠자 방식)
두번째는 고향에 대한 배신감이라 해야하나
학교 졸업후 망가진 몸과 맘으로 사회생활하며 고생만하다 귀향한 고향에서 죽으려 했네요.
꿈에서도 그리워했던 고향이라 의지하고 싶었고 소실적 정다웠던 고향만 생각하던 제게 현실은 냉정했고 잔인하던군요.
차마 고향을 버릴 수는 없고 저를 버리고져 자살을 선택했죠. 처음이 힘들었지 두번째 자살 결심은 싶더군요. 그런데 이리 살아 있네요.
그때 제가 죽었더라면 어찌 되었을까요? 저를 음해하고 모욕했던 자들은 승리감에 만세를 불렀을거고 그런자들이 활보하는 고향은 사람이 살 수 없는 쓰레기장이 되었겠죠.
제 부모와 가족은 또 어찌 되었을까요?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 눈초리와 뒷담화에 살 수 있었을까요?
결국 제 자존심이였죠. 자존심에 선택한 자살이였고 나밖에 모르는 선택이였던 거죠.
(자살방식은 음독. 나이 먹은게 비겁해짐. ㅋ)

지나고 나면 다 별거 아닌데...
자살을 까꾸로 하면 살자가 된다고들 해요.
이성? 세상에 이성은 많아요. 그 분들도 당신 사랑해요.
자존심? 그거 당신이 세우는거 아녀요. 주변분들이 세워주는 건데. 주변분들한테 하소연 하세요. 그게 진짜 자존심 세우는 건데.
고된 삶? 세상은 혼자 사는거 아녀요. 다 도움받고 도와주고 살아가요. 좋은 차, 좋은 옷 입고 다니는 사람들은 싶게 사는거 같은가요?
그분들도 사실은 지지리 궁상으로 살아요. 가족들과 재산분쟁하고 남 사기처 먹고 등처먹고 개무시하고 병원에서 큰병원 가보라고 하고...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죠.
백조 아시죠? 물위에서 고귀한척 헤엄치는 새. 근데 실상 물밑은 빠져죽지 않으려고 개발버둥치고
있어요. 다들 그렇게 삽니다.
두번씩이나 자살을 하려했던 선배로서 다시한번 말하자면 자살은 비겁한 현실도피이며 주변 사람들 또한 직어버리는 배신,배반,반역행위 입니다.
그래서 자살자는 절대 천당 못간다고 합니다.
도움을 청하세요.
그 정도 용기나 의지도 없다면 당신보면 꼬리치는 반려견을 생각해 보세요.
당신 죽으면 그 멍멍이 누가 밥주나 ㅋㅋ.

안뇽~~ 난 살아있지롱 ~~~
세번째는 S발 더 쉬울텐데 걱정이네.

목록

담당부서 :
홍보미디어실
담당자 :
오성혁
연락처 :
041-930-3183
만족도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